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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천 중인 작은 선행

누군가를 돕는 일은 꼭 거창할 필요가 없다.나는 그렇게 믿는다. 그래서 나도 ‘작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거창한 봉사활동도, 거대한 기부도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내가 실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내가 자주 하는 일 중 하나는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주는 일이다.급하게 달려오는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손을 뻗는다.사소한 행동이지만, 그 짧은 눈맞춤과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서로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든다.또 하나는 거리에서 마주친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실 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와드리려고 한다.“괜찮아요” 하시면서도 고맙다는 말에 미소를 지으실 때, 내 마음도 함께 환해진다.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는 작은 선행이 있다. ..

진심을 담아서 2025.07.23

내가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

살면서 몇 번은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밀려온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력, 돌아오지 않는 결과,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 나 역시 그런 순간을 여러 번 겪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그래도 내가 정말 원했던 거니까.” 사실 어떤 목표든, 시작은 늘 가볍다. 가슴이 뛰고 설레고, 마치 모든 게 가능할 것만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현실의 무게가 찾아온다. 잘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실망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초조해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 같고, 심지어 뒤로 가는 기분마저 든다. 나는 그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정말 여기서 그만두고 싶은 걸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 “아..

진심을 담아서 2025.07.23

최근 느낀 가장 소중한 순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느 순간 멈춰 서서 “지금 이 순간이 참 소중하다”고 느끼는 경험은 그리 자주 오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 전, 퇴근길에 문득 그런 순간을 맞이했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던 길, 평소라면 휴대폰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무심히 걸었겠지만 그날은 그냥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노을이 지고 있었다. 오렌지빛 하늘 아래로 구름이 천천히 흘러가고, 바람은 선선했다. 이어폰도 빼고, 휴대폰도 주머니에 넣고, 나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봤다. 마음이 참 이상하게 잔잔해졌다. 무언가 거창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단지, 그 순간만큼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그냥 ‘지금’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온몸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느낌이었다. 그날 ..

진심을 담아서 2025.07.23